개발하는 프로 국밥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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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주제 선정 

기존 서비스 클론 vs 새로운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두 가지를 고민해 보았습니다.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일은 매우 설레고 흥미로운 작업입니다. 그러나 기획부터 개발까지 해야 할 일이 방대해, 개발에만 집중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에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를 내고 다듬어 개발까지 혼자서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랍니다.. ㅠ)

반면, 기존에 만들어진 서비스를 클론하는 방식은 이미 수많은 아이디어와 결과물이 존재하고, 참고할 수 있는 자료와 Use Case가 많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해야 하는 현재 상황에서는 기존 서비스를 클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젝트 목표

이전 글에서 포스팅 한(프로젝트 시작하기) 내용과 같이, 프로젝트 목표를 완수하려면 아래 요구조건을 만족하는 프로젝트 주제여야 합니다.

  • 초당 대용량(1000건 이상?) 트래픽을 요구하는 주제 
  • 분산환경에서 세션처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제

기존 서비스를 클론하고, 위 조건을 만족하는 주제를 고민한 끝에 NIKE-DRAW 를 선정했습니다.

NIKE-DRAW 를 선정한 이유는? 

  1. 높은 트래픽 발생 가능성
    제가 NIKE-DRAW 서비스를 통해 한정판 신발에 응모했던 경험에 따르면, 대기자가 10만 명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당 이 정도의 트래픽이라면 프로젝트 목표에 부합한다고 판단했습니다.
  2.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음
    NIKE-DRAW 서비스는 물류, 결제, 배송 등 다양한 도메인을 포함하고 있어, 참고할 만한 유사 서비스와 자료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3. 범용적인 테스트 시나리오 작성 가능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메인인 만큼 테스트 시나리오를 범용적으로 작성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테스트 코드 작성도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다양한 도메인 경험 가능
    물류, 결제, 배송 등 여러 도메인을 경험하면서 각 도메인에 따른 이슈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현 범위 설정 

전체 서비스 vs 하나의 유저 플로우

‘전체 서비스를 설계할 것인가, 특정 유저 플로우부터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GPT에게도 질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혼자이다보니,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 GPT 는 매우 유용합니다 ㅎㅎ)

과거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너무 큰 범위부터 시작하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제대로 완성되지 못한 슬픈 경험이 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

이번에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특정 유저 플로우를 깊이 있게 구현한 후, 어느 정도 완성된 후에 다른 유저 플로우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가장 먼저 응모와 결제 기능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응모와 결제를 나눠서 구현하고 싶었지만, NIKE-DRAW 서비스에서는 응모와 동시에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두 기능을 함께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저 플로우 정의 (응모, 결제) 

Use Case(응모, 결제)

Github Wiki 링크

마치며

생각보다 기록을 남기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록할 내용을 고민하고,
어떻게 하면 읽기 좋은 글이 될지 고민하며 작성해야 하고,
동시에 프로젝트도 진행해야 하니 말이죠...

하지만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 같습니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논리성을 잃지 않고, 근거에 기반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록하는 습관을 꾸준히 연습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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